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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연구회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10주년 동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근경색연구회는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심근경색 치료의 지평, 연구로 이끄는 비전이라는 모토 아래 15, 16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열린다"며 "국내의 심근경색 권위자들과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심근경색증 관련 전세계 최고의 의료진들이 초청돼 지난 10년의 심근경색연구회 활동과 국내외 심근경색증 관련 연구와 치료의 현황 그리고 미래의 치료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혈관중재시술, 심부전, 기초의학, 심장전기생리학 등의 협력 연구에 있어서 연구회의 허브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근경색증은 전체 암을 제외하고는 단일 질병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지만 80%는 예방이 가능하고, 발생되더라도 빨리 병원으로 이송돼 혈관재개통이 이뤄지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다.심근경색증을 연구하고, 임상현장에서 최적의 치료로 환자들에게 적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7월 8일 대한심장학회 정식 연구회로 심근경색연구회가 발족된 바 있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에 매진해 왔고, 매년 심포지엄, 교과서 편찬, 전문가 합의문 발표 등을 통해 심근경색증을 치료하는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왔다.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심근경색증 현황과 치료 관련해 많은 연구 결과를 국내외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지금까지 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수 있었다.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지속적인 심근경색 등록연구와 연구 결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연구회는 심포지엄에서 신규 심근경색증 약물치료 진료지침을 발표한다.심근경색연구회에서는 국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의 표준화된 치료 확립을 위해 '급성심근경색증의 약물치료(2020) 및 재개통술(2021)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을 출간한 바 있다.전문가 합의문과 달리 진료지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까지의 심근경색증 치료에 대한 방대한 논문을 과학적으로 검토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야한다.연구회는 2022년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작업했고 2023년 10월 각계 전문가의 공청회를 거쳐, 2023년 12월 10주년 심포지움때 '심근경색 약물치료' 진료지침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3 11:23:48학술

전남대병원 제33대 병원장 안영근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20일부터 2023년 11월19일까지 3년이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신임병원장 전남대학교 병원은 교육부가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안영근 교수를 20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코로나 19원내 감염으로 인해 병원 1동이 코호트 격리가 됐던 상황. 이에 따라 안 신임병원장은 취임 당일 바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열고서 비상대책을 논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의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면서 "무엇보다 코호트 격리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지역민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자"고 밝혔다. 이어 안 병원장은 "응급환자들의 경우 타 병원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병원장은 향후 병원 운영과 관련해 ▲전국 최대규모의 다병원 체제 진료모델 정립 ▲글로벌 의료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의생명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 도약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공의료 전개 ▲혁신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병원 운영 방침 등을 내세웠다. 이밖에 안 병원장은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전적 조화를 이뤄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안영근 신임병원장은 국내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안영근 신임 병원장은 198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8년 임상교수로 부임한 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2년 동안 유전자치료를 전공으로 연수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병원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대병원기획조정실장,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센터장, 내과과장등 주요 병원 보직을 거치는 것은 물론 세포재생치료사업단 구축,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내 심장학 발전에 공헌을 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이사, 한국혈전지혈학회 학술이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간행이사, 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회장, Circulation Reports 국제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20-11-23 09:16:59병·의원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약물 치료법 전문가 합의문 나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환자에 적합한 급성심근경색증 약물 치료법이 마련됐다. 29일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회장 정명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2020년 급성 심근경색증의 약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을 제작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전용해제는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2시간 이내 심혈관중재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 ▲혈전용해제 투여 금기증이 없는 경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번 합의문은 외국의 치료 방법과 국내 치료 경험 및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 논문을 토대로 우리나라 환자에 적합한 약물 요법을 정리한 것이다. 합의문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제 치료법, 베타 차단제 요법, 레닌-안지오텐진-알도스테론계 억제계, 항혈소판제, 지질강하제 등 5가지의 약물요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상의사들에게 권고안으로 제공되는 합의문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영문은 Korean Circulation Journal(2020:50:845-866)에 개재됐다. 이로써 국내 의료진에게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적절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합의문을 보면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전용해제는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2시간 이내에 심혈관중재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 혈전용해제 투여 금기증이 없는 경우에 꼭 고려해야 한다. 혈전용해제 투여 후에는 실혈관중재술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을 권고하고, 혈압이 낮아지거나 흉통이 지속되고 ST 분절 하강이 90분 이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심혈관중재술을 시행한다. 또 베타 차단제는 금기사항인 급성 심부전증, 심인성 쇼크, 천식, 방실 차단 등이 없으면 모든 환자에게 조기 투여하고, 구혈률 40% 이하인 환자에게는 장기간 투여한다. 안지오텐진 전환효소 억제제는 구혈률 40% 이하인 전벽 심근경색증 환자에 투여하고, 안지오텐진 전환효소 억제제를 투여하기 힘든 환자는 안지오텐진 수용체 차단제를 투여한다. 구혈률 40% 이하의 심부전 혹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부전증 및 고칼륨증이 없으면 알도스테론 수용체 차단제를 투여한다. 항혈소판제는 새로운 강력한 P2Y12 억제제인 프라수그렐(prasugrel) 및 티카그렐러(ticagrelor)를 사용할 때에는 출혈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KAMIR DAPT 스코어 3점 이상인 경우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우리나라 환자는 서양환자에 비해 용량을 줄여서 프라수그렐은 5mg, 티카그렐러는 60mg을 2회 투여한다. 이중 항혈소판제는 12개월 사용을 권장하며, 고위험군·당뇨병 환자·신부전증 환자·복잡병변 시술·다혈관질환인 경우에는 12개워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12개월 이하도 사용할 수 있다. 지질강하제는 고용량 스타틴을 조기 투여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저 수치의 50% 이상 감소시키거나 70mg/dL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장한다. 고용량 스타틴을 투여해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에제티미브를 투여하고,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투여해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PCSK9 억제제를 투여한다. 이번 합의문 제정위원으로는 가톨릭대의대 장기육·추은호 교수, 잔남대의대 안영근·김민철 교수, 성균관대의대 한주용 교수, 조선대의대 김현국 교수가 참여했고, 감수에는 서울대의대 김효수 교수, 경희대의대 김종진·김원 교수, 충북대의대 조명찬 교수, 연세대의대 장양수 교수, 경북대의대 채성철 교수가 맡았다. 한편 대한심장학회는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시행해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법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까지 7만5천여명의 환자를 등록해 총 29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0-09-29 10:21:2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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